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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글로벌 의료시장 공략 속도…외국인 환자 유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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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러시아·베트남 현지 유치업체 업무협약 체결
8개국 바이어 병원 방문…해외 환자 유치 협력 기반 강화

25일 전남대학교병원에서 열린 외국인 환자 유치 팸투어에 참여한 중국·몽골·베트남·태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러시아 등 8개국 해외 유치업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대병원 제공25일 전남대학교병원에서 열린 외국인 환자 유치 팸투어에 참여한 중국·몽골·베트남·태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러시아 등 8개국 해외 유치업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대병원 제공
전남대학교병원이 국외 주요 환자 유치업체들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맺고 해외 바이어 대상 팸투어를 진행하는 등 외국인 환자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2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중국과 러시아, 베트남의 현지 외국인 환자 유치업체와 국가 간 의료관광 및 환자 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중국 백강홀딩스(Baikang Holdings Industrial(Shenzhen), 러시아 인터 클리닉(Inter Clinic), 베트남 브이케이 원스톱(VK ONESTOP COMPANY LIMITED) 등 3개국의 주요 유치업체가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전남대병원과 각 기관은 해외 환자 송출과 전문 진료 상담, 치료를 마치고 귀국한 환자에 대한 사후관리 등 의료관광 사업 경쟁력 강화와 실질적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지난 25일에는 중국과 몽골,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러시아 등 8개국 해외 유치업체 관계자 10여 명을 초청해 병원 팸투어를 진행했다.

해외 바이어들은 병원 홍보 영상을 통해 전남대병원의 역사와 중증질환 치료 역량을 확인한 뒤 어린이병원과 건강증진센터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병원의 진료 환경과 의료 인프라를 살펴봤다.

이번 행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한 '2026 외국인환자 유치 비즈니스 페어'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지자체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해외 바이어와의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과 병원 현장 실사가 함께 진행됐다.

전남대병원은 이번 업무협약과 팸투어를 계기로 해외 유치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환자 송출부터 치료 이후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글로벌 의료서비스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신 전남대병원장은 "이번 3개국 업무협약과 8개국 바이어 팸투어는 전남대병원의 우수한 의료 기술과 선진화된 진료 시스템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해외 유치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환자 송출부터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글로벌 의료 시스템을 고도화해 국제적 의료 거점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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