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김한영 기자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국립의대 신설 대학을 직접 선정하고 그 결정에 따른 정치적 책임도 자신이 지겠다고 밝혔다.
민형배 시장은 28일 입장문을 통해 "목포대와 순천대의 통합 합의가 끝내 이뤄지지 않아 국립의대 신설 기회마저 놓칠 상황에 놓였다"며 "통합특별시가 책임 있게 대학 한 곳을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결정으로 한쪽에는 아쉬움과 상실감이 남을 것이다"며 "시장으로서 무겁고 고통스럽다. 그 어려움까지 감수하고 결정에 따른 정치적 책임도 제가 지겠다"고 강조했다.
민 시장은 목포대와 순천대, 지역 정치권과 관계기관을 향해 "우리 지역에 국립의대를 세우겠다는 이 결정을 수용해야 한다"며 "어느 대학이 선정되더라도 국립의대 신설을 성사시키는 일에 함께해 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정부는 통합특별시가 두 대학 가운데 한 곳을 선정해 오는 30일까지 국립의대 설립 추진계획서를 제출하는 것을 전제로 의대 신설 절차를 다시 열어줬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