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예타 통과 촉구 서명부·공동건의문 전달.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와 울산시가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시도민 15만여 명의 뜻을 모아 정부에 전달했다.
도는 28일 울산시와 함께 기획예산처와 국토교통부, 한국개발연구원(KDI)을 방문해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예타 통과 촉구 서명부와 공동건의문을 제출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지난 6월부터 두 달간 진행됐으며, 모두 15만 5206명의 시도민이 동참했다. 지역별로는 김해시 5만 6천 명, 양산시 5만 4657명, 울주군 2만 5710명, 창원시 1만 8839명 등이다.
두 시도는 건의문을 통해 김해 진영에서 양산 북정을 거쳐 울산 KTX역을 잇는 총연장 54.6km의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가 지역 균형발전과 광역생활권 형성을 이끌 핵심 교통망임을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 예타를 통과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와 연계할 경우 주요 도시 간 접근성이 대폭 향상돼 동남권이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묶일 것으로 기대된다.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경남도청 제공
경남도 박성준 교통건설국장은 "15만 5천여 명의 동참은 지역의 절실한 요구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시도민의 염원이 예타 통과라는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울산시와 함께 적극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는 경남 김해 진영에서 양산 북정을 거쳐 울산 KTX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54.6㎞ 규모의 복선전철 사업이다. 최고속도 시속 180km급 수송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총사업비 약 3조 12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3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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