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강무길 의장. 부산시의회 제공부산시의회가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앞두고 지역 정치권과 경제계, 시민사회, 언론이 모두 참여하는 범시민 유치 기구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부산시의회 강무길 의장은 28일 제339회 임시회 개회사에서 "부산의 명운이 걸린 2차 공공기관 이전에 퇴로 없는 결사의 각오로 앞장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의장은 "부산시가 유치 목표로 정한 40여 개 공공기관 중에서도 3대 국책은행을 포함한 금융 공공기관 이전이 핵심"이라며 "산업의 젖줄인 금융의 뒷받침이 없다면 '해양수도 부산'은 말 잔치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금융 공공기관 부산 이전은 현 정부가 강조한 '지역주도 성장'의 진정성을 가늠하게 될 시금석"이라며 "노조의 반발, 지자체 간 경쟁 과열과 같은 이유로 금융 공공기관을 이전 대상에서 제외한다면 희망고문에 지친 부산시민은 더 이상 참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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