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송호재 기자28일 부산지역에 최대 100㎜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도로 침수 등 비 피해 신고가 20건 이상 잇따랐다. 오는 주말 동안에도 최대 120㎜의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부산소방재난본부에는 도로와 건물 지하 침수 등 모두 21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부산 수영구 망미동의 한 건물 지하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이 배수 지원에 나섰다.
오후 2시 15분쯤에는 해운대구 중동의 한 도로가 물에 잠겨 배수 작업이 이뤄졌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사하구가 112.5㎜로 가장 많았고, 해운대구 108.5㎜, 부산진구 102㎜ 등을 기록했다. 중구 대청동 대표 지점도 누적 강수량이 95㎜에 달했다.
기상청은 한때 부산 전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가 오후 3시 10분을 기점으로 해제했다.
다음 날인 29일부터 주말 이틀 동안 40~12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주말까지 강한 비가 쏟아졌다가 소강상태를 보이기를 반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까지 강한 비와 함께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며 "강수량에 따라 호우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있으니 하천변 산책로와 지하차도 출입을 자제하고 저수대 침수 등 비 피해에 각별히 주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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