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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화 구리시장, 정부에 토평2지구 확대·GTX-B 정차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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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화 "자족도시 기반 마련하고 광역교통 불균형 해소해야"
토평2지구 275만㎡에서 322만㎡로 확대 요구
GTX-B 갈매역 정차에 건설비 국비 지원도 요구

신동화 구리시장이 지난 27일 정부서울청사와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민선 9기 시·군·구청장 국정 설명회'에 참석했다. 구리시 제공신동화 구리시장이 지난 27일 정부서울청사와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민선 9기 시·군·구청장 국정 설명회'에 참석했다. 구리시 제공
신동화 구리시장이 중앙정부에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확대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갈매역 정차를 공식 건의했다.

신 시장은 지난 27일 정부서울청사와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민선 9기 시·군·구청장 국정 설명회'에 참석해 지역 핵심 현안 2건을 중앙정부에 전달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대통령과 국무총리, 행정안전부 장관 등 중앙부처 관계자와 전국 187명의 기초지방자치단체장이 참석해 국정과제를 공유하고 지방정부의 주요 현안과 건의사항을 논의했다.

구리시는 이날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구역계 확대와 GTX-B 갈매역 추가 정차 및 건설 분담금 국비 지원을 핵심 현안으로 제시했다.

토평2지구 275만㎡에서 322만㎡로 확대 요구

구리시는 우선 현재 275만㎡ 규모인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를 322만㎡로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지난해 12월 공공주택지구 지정 과정에서 지구 동측에 잔여 개발제한구역이 지구와 단절된 형태로 남은 만큼, 해당 지역을 지구에 편입해 통합 개발할 필요가 있다는 게 구리시의 판단이다.

구리시는 특히 제21대 대통령 공약인 '토평2지구 메타디지털 허브 도시 조성'을 비롯해 환경시설 지하화와 자족 기능 강화를 위해서는 도시지원시설 용지를 추가로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구리시는 토평2지구 지구계획 승인 신청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구계획에 구역계 확대 내용을 반영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와 중앙정부에 협조를 요청했다.

GTX-B 갈매역 정차에 건설비 국비 지원도 요구

GTX-B 갈매역 정차도 중앙정부에 건의했다.

구리시는 올해 발표된 태릉CC 개발계획과 정부의 주택 공급 확대에 따라 발생하는 광역교통 수요를 고려하면 GTX-B 갈매역 정차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태릉CC 개발 수요를 반영할 경우 GTX-B 갈매역 정차 사업의 경제성(B/C)이 1.01로 타당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분석을 근거로 들었다.

이에 따라 2028년 지구계획 승인에 앞서 내년 3월 예정된 지구 지정 단계에서 관련 타당성을 선제적으로 재검증해 달라고 국토교통부에 요청했다.

구리시는 GTX-B 건설 과정에서 부담해야 하는 약 312억원의 건설 분담금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현재 구리시에는 GTX-B 정차역이 없는데도 재정 구간 건설에 따른 분담금을 부담해야 하는 것은 지자체 간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여기에 GTX-B 사업과 연계된 경의중앙선·경춘선 지상 선로 접속 공사로 갈매동과 인창동 일대에서 소음과 진동 등 주거환경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구리시는 이에 따라 약 312억원의 건설 분담금을 전액 국비로 지원하거나 구리시를 분담 대상에서 제외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이번 국정 설명회는 구리시의 백년대계를 좌우할 토평2지구의 성공적인 개발과 GTX-B 갈매역 정차의 당위성을 중앙정부에 분명하게 전달하는 중요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구리시가 온전한 자족도시로 도약하고 시민의 정당한 교통 기본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건의한 핵심 현안들이 정부 정책과 예산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구리시는 앞으로 중앙부처와 사업시행자와의 협의를 이어가며 토평2지구 구역 확대와 GTX-B 갈매역 정차, 건설 분담금 국비 지원이 실제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후속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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