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장자대교 인근 해상에 무지갯빛 유막이 발생되어 있는 모습. 군산해양경찰서 제공전북 군산 인근 해상에 1km 길이의 유막이 형성돼 해경이 원인 조사에 나섰다.
29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0분쯤 군산시 옥도면 장자대교 인근 해상에서 "바다에 기름띠가 형성됐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구조정과 순찰팀 등을 동원해 해양 오염 범위를 확인 및 방제 작업에 돌입해 약 1시간 20분 만에 유막을 제거했다.
해경은 이 해역을 통과한 선박을 상대로 기름이 유출됐는지 등 정확한 발생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현행법상 고의로 기름을 바다에 배출하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의도적인 기름 유출 등으로 인한 해양 오염인지를 조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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