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경부선 의왕역에서 발생한 코레일 직원 사망 사건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사고 원인 조사와 함께 무관용 엄단 원칙을 밝혔다.
29일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전 7시 20분쯤 경부선 의왕역 구내에서 차량 정리(입환) 작업을 하던 코레일 직원 1명이 사고로 숨진 것과 관련해 원인 규명과 함께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열차 편성을 위해 차량을 연결·분리·교환·이동하는 과정에서 발생했으며, 사고 발생 직후 현장 작업은 전면 중지됐다.
이번 사고로 인한 열차 운행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직후 국토교통부는 철도국장을 비롯해 철도경찰, 철도안전감독관, 한국교통안전공단 검사관을 현장에 급파해 복구 지원 및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정확한 경위는 철도경찰 수사와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 조사를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철도작업 현장 사망사고는 앞서 2022년 오봉역을 비롯해 2024년 구로역(2명), 2025년 근덕역(1명)과 청도역 인근(2명) 등 유사한 유형의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국토부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유사사고를 유발하는 구조적 문제를 근절하는 안전강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코레일은 이날 입장문을 내어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국민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코레일 측은 초기대응팀을 투입하고 관계기관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는 한편, 장례 지원 등 후속조치와 긴급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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