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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장 침체에 122만명 4.7조 '스테이킹'…매달 100억 안팎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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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를 통한 '스테이킹'(예치형 보상 상품) 규모가 월평균 4조 7천억 원, 약 122만 이용자에게 지급된 보상액은 매월 100억 원 안팎으로 집계됐다. 시장이 침체하자 스테이킹을 통해 물량을 묶어두고 보상을 얻으려는 수요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3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민규 의원이 각 거래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4개 원화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를 통해 스테이킹된 가상자산 규모는 4조 6936억 원으로 집계됐다.

스테이킹은 이더리움·솔라나 등 가상자산을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맡기고 그 대가로 보상을 받는 일종의 예치 서비스다.

올해 거래소를 통한 스테이킹 규모는 △1월 말 5조 747억 원 △2월 4조 781억 원 △3월 4조 6549억 원 △4월 5조 3978억 원 △5월 5조 1530억원 △6월 4조 3288억 원 등으로 나타났다.

고팍스는 과거 스테이킹과 유사한 예치(랜딩) 서비스 '고파이'를 운영했지만, 협력사인 제네시스 글로벌 캐피털이 해외거래소 FTX의 파산 이후 환매와 출금을 중단하면서 2022년 11월부터 서비스를 사실상 중단했다.

스테이킹 이용자는 올해 들어 1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1월 말 47만 9041명에서 매달 증가세를 보이며 연말 77만 1568명까지 늘었고, 올해 1월 말에는 104만 8547명으로 한 달 만에 35.95% 급증한 이래 줄곧 증가세다. 지난 7월 말 기준으론 122만 1455명까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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