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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 거제·통영 폭우 피해현장에 총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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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명 인력·500억원 긴급 재해복구자금 등 피해 농업인 조속한 영농복귀 지원

농협 경남본부 제공농협 경남본부 제공
농협 경남본부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거제·통영지역 농업인들과 주민들의 신속한 피해복구와 경영안정을 위해 농협의 역량을 총동원해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번 집중호우로 거제·통영지역 농가와 농업시설 등에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경남본부는 피해 농업인들의 조속한 영농현장 복귀를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인력·장비·영농자재 지원과 금융지원 등 다각적인 복구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피해 농업인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긴급 재해복구자금 500억원을 편성해 지원 예정이며, 침수와 유실 등으로 피해를 입은 농업시설과 농작물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중장비 투입, 방제, 영농자재 공급, 침수 농기계 무상 수리·점검 등 현장 중심의 긴급복구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또, 농업인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농협은 집중호우 피해 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조합원을 대상으로 8월 21일부터 10월31일까지 최대 3천만원 한도로 1년간 무이자 자금을 지원해 피해 농업인의 긴급한 생활비, 영농재개 비용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특별 재난지역 내 농축협 이용 고객에게는 전자금융 이체수수료와 창구 송금 수수료,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 등 각종 금융수수료도 면제한다.

NH농협은행은 농업인과 상인, 주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피해 복구를 위한 시설·운전자금과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피해사실확인서상 피해액 범위에서 기업자금은 최대 5억원, 가계자금은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며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대출에 대해서도 이자 납입과 할부상환금을 각각 최대 12개월간 유예한다.
농협 경남본부 제공농협 경남본부 제공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한 피해농가에 대해서는 현장조사를 신속하게 실시해 보험금이 조기에 지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등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일상과 영농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피해 포도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한 특별 판매 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 농협 임직원과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등 여성단체에서 700명의 인력이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활동에 힘을 보탰으며,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계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피해 농업인과 이재민의 생활안정을 위한 지원도 이어졌다. 농협은 생수·즉석밥 등 31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과 재해구호키트 95개를 전달했으며, 현장 복구에 필요한 양수기 44대, 수중펌프 4대, 세탁차량 2대, 영농키트 120개 등을 지원했다.

류길년 본부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거제·통영지역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일상과 영농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농협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현장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 영농 자재는 물론 금융지원과 농작물재해보험 피해조사까지 세심하게 살펴 농업인들이 피해를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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