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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개국 눈으로 본 기후 위기…'하나뿐인 지구영상제' 내달 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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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3일부터 7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서 개최
148개국 2764편 출품, 역대 최대 규모
환경영화제·공모전·컨퍼런스·전시체험 한자리에

부산시 제공부산시 제공
부산에서 전 세계 148개국의 눈으로 본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영상제가 열린다.  

31일 부산시에 따르면 '제5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가 다음 달 3일부터 7일까지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개최된다.  

'하나뿐인 지구영상제'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다시 지구, Earth and Us'를 슬로건으로 하는 올해 영상제에는 29여개국 3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상제는 (사)자연의권리찾기와 영화의전당이 주관하며 부산시와 기후에너지환경부 등이 후원한다. 개막식은 행사 첫날 오후 야외극장에서 열린다.

 29개국 58편 상영

환경영화제에서는 기후 위기를 주제로 한 29개국 58편이 상영된다. 국내작 9편과 해외작 49편이 고르게 스크린를 채운다.

개막작은 진재운 감독의 '나무의 노래'가 선정됐다. 거대한 기후 담론 대신 나무를 심고 돌보는 실천으로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되짚는 작품이다.

환경영상 공모전에는 영대 최대 규모인 148개국 2764편이 접수됐다. 예선을 거친 835편 가운데 본선에 오른 18편이 영화제 기간 상영되며 최종 8편이 시상대에 오른다.

초·중·고교생이 참여한 환경포스터 공모전에는 74편이 접수돼 16편이 최종 선정됐다.

닷새간 이어지는 대화와 체험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 등에서 하나뿐인 지구 컨퍼런스가 열리는데, 영상제 5주년을 맞아 다섯 차례 대화가 마련됐다.

영화가 던진 환경 질문을 현실의 논의로 넓혀 기후위기와 자연의 권리를 둘러싼 변화의 방향을 모색한다. 같은 기간 영화의전당 6층에서는 환경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자원순환 키링 만들기, AI로 만나는 지구 체험,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이 마련되며 해운대 ESG센터와 그린피스도 프로그램에 힘을 보탠다.

상영작 예매는 하나뿐인 지구영상제 누리집 또는 현장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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