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산림경영특구.경북도 제공경북도는 초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5개 시군에 산림경영특구를 지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월 의성군(1호)을 시작으로 6월 안동시(2호), 7월 영덕군(3호)과 청송군(4호), 8월 영양군(5호)까지 산림경영특구를 지정해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산림 재건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
'경북경남울산산불피해지원법'에 근거해 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산림경영특구는 기존의 단순 벌채․조림 중심의 복구를 넘어 산림을 새로운 소득과 지역경제 기반으로 재건하기 위한 제도다.
특구에는 소득·경관수종 중심의 특화 조림과 특용수·산채류 등 임산물 생산 기반을 조성한다. 임도 등 산림경영 기반시설도 확충하고 임산물 가공·유통·판매시설도 마련한다.
경북도는 9월부터 산불 피해 5개 시군의 산주와 주민, 관계 기관이 참여하는 '산림경영특구 현장 순회 산주설명회'를 개최한다.
현장 의견을 수렴해 특구별 세부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최순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1시군 1특구 지정이 완료된 만큼, 산주와 임업인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산림 재건과 소득 창출로 이어지도록 특구별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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