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환 기자31일 대전·세종·충남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대전·세종·충남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0시부터 오전 9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논산 연무 76.5㎜를 비롯해 부여 양화 65.5㎜, 대전 오월드 55.0㎜, 서천 53.0㎜, 금산 39.7㎜, 계룡 38.0㎜, 홍성 서부 34.0㎜, 청양 29.0㎜, 홍성 28.5㎜, 예산 원효봉 27.5㎜, 천안 직산 25.5㎜, 세종 24.9㎜ 등을 기록했다.
오는 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80~150㎜, 많은 곳은 200㎜ 이상이다.
특히 오전부터 늦은 오후 사이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리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50㎜ 안팎의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다.
현재 서해남부해상에서 전북으로 이어진 비구름대가 시속 40㎞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어 충남권에는 1~2시간 안에 강한 비가 시작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비와 함께 돌풍과 천둥·번개가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하천과 계곡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는 만큼 접근이나 야영을 피하고, 하천변 산책로나 지하차도 등 침수 우려가 있는 곳에는 출입하지 말아야 한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산사태와 낙석, 축대 붕괴 등에 대비하고, 운전자들은 빗길과 침수도로에서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낮 최고기온은 대전 27도, 세종과 홍성 26도 등으로 전날보다 낮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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