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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민간 관광개발사업장에도 '제로에너지건축' 첫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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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산봉 관광단지 휴양콘도미니엄 대상

묘산봉 관광단지. 제주도 제공묘산봉 관광단지. 제주도 제공
제주 민간 관광개발사업장에도 처음으로 히트펌프 등 '제로에너지건축'이 도입된다.
 
제주도는 제주시 구좌읍 묘산봉 관광단지에 ㈜아난티가 건축허가를 신청한 휴양콘도미니엄 44동이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친환경 건축물로 추진된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사업장은 제로에너지건축물 예비인증을 받았으며, 올해 12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제로에너지건축이 적용되는 휴양콘도미니엄 사업 부지는 전체 13만 2981㎡에 연면적은 2만4827㎡ 규모로, 지하 1층·지상 2층의 휴양콘도미니엄 44동 88실과 관리동 1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냉난방에 고효율 히트펌프를 활용하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적용해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대부분을 화석연료가 아닌 전기화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친환경 건축은 공공건축물 중심이었는데, 민간 관광개발사업장에 적용된 건 처음이다.
 
제주도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공동주택 등 새로 짓는 대형 민간건축물에도 고효율·친환경 건축 방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관련 인증을 받은 민간건축물에는 건축기준과 세제 혜택도 주어진다. 용적률과 공동주택 채광 높이 기준을 최대 15%까지 완화 적용받을 수 있고 취득세도 최대 2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도내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은 모두 79건으로 공공건축물 77건, 민간건축물이 2건이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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