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치유원 상담사 매뉴얼 검색톡.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제공도박 중독자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는 현장 상담사들이 두꺼운 매뉴얼과 씨름하는 대신 오롯이 '상담'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흩어져 있던 방대한 상담 지침을 AI로 단숨에 찾아주는 '상담사 매뉴얼 검색톡'을 본격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질문만 하면 AI가 핵심 요약부터 원문까지 제공
그동안 상담사들은 복잡한 절차나 세부 지침을 확인하기 위해 여러 권의 책자나 개별 파일을 일일이 뒤져야 했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은 새롭게 구축된 '검색톡'은 궁금한 내용을 채팅하듯 입력하면 AI가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핵심 내용을 요약해 준다고 전했다. 동시에 출처 원문까지 링크로 제공해 정보의 정확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고 덧붙였다.
정부 정책 변화나 사업 지침 개정 사항도 시스템에 즉각 반영했다. 책자를 새로 인쇄하고 배포할 때 발생하던 '정보의 시차'를 디지털 전환을 통해 해결했다.
시범 운영 한 달 만에 600건 활용, 현장 호응 '쑥'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진행된 시범 운영 기간에만 약 600건의 질문을 접수했다. 한 현장 상담사는 "지침이나 절차를 찾기 위해 여러 자료를 헤맬 필요 없이, 질문 한 번으로 관련 근거까지 확인할 수 있어 내담자와의 소통에 훨씬 더 집중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신미경 예방치유원 원장은 "검색톡은 상담사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하도록 돕는 든든한 지원 도구"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시스템을 개선하고 디지털 기반의 효율적인 상담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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