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본부 제공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연일 내리면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31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도내에서 접수된 비 피해 신고는 모두 31건이다. 유형별로는 나무 쓰러짐 16건, 배수 지원 6건, 도로 침수 3건 등이다.
이날 오후 2시 11분쯤 옥천군 옥천읍의 한 아파트 1층이 침수됐다는 119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긴급 배수 지원에 나섰다.
오후 2시 29분쯤 괴산군 청천면에서는 도로에 토사가 쏟아져 소방당국이 복구 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충북소방본부 제공충청북도는 지하차도 1곳을 비롯해 하상도로 3곳, 세월교 8곳, 하천변 산책로 3곳, 관광지·야영장 4곳, 둔치 주차장 16곳 등의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지난 28일부터 이날 오후 4시 30분까지 도내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보은 169.1㎜, 옥천 160.5㎜, 영동 153.5㎜, 청주 144.4㎜, 충주 112.2㎜, 진천 96.5㎜, 괴산 85.5㎜, 음성 80㎜ 등으로 집계됐다.
보은과 옥천, 영동 등 6개 시군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다만 늦은 오후부터 다음 날 오전까지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20~60㎜의 비가 더 내리겠다"며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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