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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0년물 국채금리 4.75% 돌파…유가·연준에 '금리 인상' 다시 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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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이후 최고…30년물도 5.26%까지 상승
9월 금리 인상 확률 일주일 새 41%→64% 급등
8월 고용·CPI가 추가 금리 인상 여부 가를 변수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들. 연합뉴스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들. 연합뉴스
국제 유가 인상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4.75%를 넘어서며 지난해 1월 이후 1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31일(현지시간)  10년물 국채는 물론 5년물 금리도 지난해 초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고, 30년물 금리는 5bp 오른 5.26%에 거래되는 등 국채금리 인상이 전 구간으로 확대됐다고 보도했다.

국제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 가능성을 시사한 이후 장중 고점을 찍으며 3% 가까이 상승했다.

이날 월말 채권지수 조정에 따른 수급 효과에도 장기물 금리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앞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지난 28일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물가 억제를 위한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단기물 금리가 급등한 바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다음 달 16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확률은 31일 기준 64.2%로, 일주일 전 41.4%에서 크게 뛰었다.

이번 주 발표되는 8월 고용지표와 다음 달 11일 소비자물가지수(CPI)도 변수로 꼽힌다. 워시 의장 발언 이후 주요 분석기관들도 올해 금리 인상이 없을 것이라던 기존 전망을 수정했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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