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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정무부시장은 필요없어…경제 컨트롤 타워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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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미래대응기금 신설 반대"

추경호 대구시장이 1일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정진원 기자추경호 대구시장이 1일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정진원 기자
추경호 대구시장은 1일 대구시 인사와 관련해 "정무부시장을 둔다는 생각을 한 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추 시장은 이날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무는 저 혼자만 해도 차고 넘치고 동료 국회의원들과 시의회와 밀접하게 소통하는 분들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경제부시장 인사를 묻는 질문에는 "경제 컨트롤 타워는 추경호"라며 "경제 행정을 챙기고 정책을 하고 투자 유치를 하는 등 역할을 직접 하고 있고 나름대로 복안이 있기 때문에 조금 기다리면서 지켜봐 달라"고 답했다.
 
추 시장은 또한 최근 산하기관장 인사와 관련해 "문홍성 대구정책연구원장과 이상화 국제관계대사 등 경제 분야와 외교 분야의 에이스 두 분이 대구에 와서 일하게 된 것에 매우 기대가 크다"며 "매주 있을 간부회의에서 소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추 시장은 정부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내국세 연동을 폐지하고 늘어난 세수 등으로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는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강한 반대 의사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방에 가는 재원의 상당 부분을 중앙정부에서 미래대응기금으로 활용해 청년과 지방 등에 관한 사업을 구상한다는 건데 지방은 돈을 보내주면 미래를 위해 쓰지 않고 청년을 위해 쓰지 않는다는 불신에서 나오는 것"이라며 "지방의 문제는 지방 스스로가 가장 잘 진단하고 거기에 맞게 재정운용도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시장은 최근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지방소비세율 확대를 건의한 것에 대해 "법인지방소득세로 가는 법인세의 일부를 광역자치단체의 몫으로 하고 지방소비세율을 대폭 높여서 자주재원을 확충하는 데 쓰자고 하는데 전반적으로 취지에 공감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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