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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항 재개발, 원도심 상생으로 이어져야…제도 마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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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이상욱 의원 5분 자유발언

부산시의회 이상욱 의원. 부산시의회 제공부산시의회 이상욱 의원. 부산시의회 제공
부산 북항 1단계 재개발 효과가 배후인 원도심까지 충분히 확산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부산시의회 이상욱 의원(동구1)은 1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북항 2단계 사업에서는 원도심과의 상생을 제도적으로 담보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부산시에 촉구했다.

이 의원은 최근 북항 1단계에 해양수산부 신청사 건립이 확정되고 해사법원과 산업은행 등 공공 기관 유치가 추진되고 있지만, 오랜 기간 항만과 철도로 인한 불편을 감내해 온 원도심 주민들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혜택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55만 ㎡에 총사업비 2조 9929억 원이 투입된 북항 1단계의 개발성과가 원도심의 주거환경과 생활SOC, 지역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환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이 의원은 강조했다.
 
또 북항 2단계 사업과 원도심을 연결하기 위해 추진했던 '수정축 개발'이 무산될 것을 우려하며 "부산시가 컨소시엄 대표기관으로서 실시협약에 수정축 일대의 지역 환원이나 원도심 지원방안을 명확하게 담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상욱 의원은 "북항과 원도심은 사업구역의 경계로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아니라 하나의 생활권이자 도시공간"이라며 "북항 재개발의 성공은 새로운 건물이 얼마나 들어섰느냐가 아니라 그 성과가 원도심 주민의 삶에 얼마나 이어졌느냐로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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