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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순천대 국립의대 후보 선정 두고 전남광주시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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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서 민형배 전남광주시장 향해 "정치적 책임 따르는 큰 결단"
의료 인프라 확충 등 전남 서부권 위한 정부 차원 지원책 마련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유튜브 KTV 영상 캡처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유튜브 KTV 영상 캡처
전남광주 국립의과대학 신설 후보대학으로 순천대가 선정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유치 경쟁에서 탈락한 목포대 등 전남 서부권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1일 국무회의에서 민형배 전남광주통합시장을 지목하며 "목포지역, 전남 서부권이 많이 반발하고 정치적으로 어려울 텐데 큰 결단을 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각 지역이 이해관계를 갖고 다투면 어렵게 된다. 몇 년 동안 해결 못한 것이지 않나"라며 민 시장을 거듭 격려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유튜브 KTV 영상 캡처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유튜브 KTV 영상 캡처
이에 대해 민 시장은 "지역 정치권이 협력 회의를 꾸려 함께 해줬다"며 "약속한 후속 조치를 잘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후속 조치에 대한 중앙정부의 역할도 언급했다.
 
특히 전남 서부권 지원책과 관련해 행정안전부에는 전남광주통합시와의 긴밀한 협의를, 보건복지부에는 의료 인프라 확충 검토를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몇 년 동안 치열하게 투쟁했지만 탈락한 목포, 서부지역의 상대적 박탈감이 상당할 것 같다"며 "오죽하면 의대 유치에 몇 년 동안 온 동네가 다 나와서 매달렸겠나"라며 "그 안타까움이 있으니 (중앙정부 차원에서) 지원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날 목포대는 기자회견을 열고 국립의대 신설 후보대학 심사 결과에 대해 반발했다.
 
목포대는 전남연구원의 심사가 졸속으로 진행됐다며 순천대가 의대와 대학병원 자리로 순천시 소유 부지 무상 임대안을 제시한 것은 큰 결격사유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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