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로봇랜드재단 누리집 캡처박완수 경남지사 재선 후 비어 있던 경상남도 출자출연기관장 자리를 채우기 위한 공모와 임용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일 경남도 등에 따르면, 경남로봇랜드재단 대표이사 임용추천위원회는 공모를 거쳐 박태훈 전 경남무역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 임용후보자로 추천했다.
BNK경남은행 출신인 박 후보자는 경남도 출자기관인 경남무역 대표와 BNK금융지주 경영연구원 지역상생정책단장 등을 거쳤다. 이번 추천은 경남도와 창원시가 번갈아 대표를 추천해 온 관례에 따라 창원시의 추천 권한으로 진행됐다.
박 후보자는 전날부터 열린 도의회 정례회 기간 중에 인사청문회를 거칠 예정이다. 다만 과거 국민의힘 윤한홍 국회의원(창원 마산회원)의 보좌관으로 일한 경력이 청문 과정에서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 최근 창원시 산하 창원문화재단에서도 윤 의원의 친형인 윤한훈 씨가 대표이사 후보로 결정됐다가 가족관계 논란 등으로 자진 사퇴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박 후보자는 취업 제한 기간인 3년이 이미 지났고 다양한 공공 영역에서 경험을 쌓은 만큼 보좌관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불이익을 받는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경남도는 로봇랜드재단을 시작으로 경남테크노파크,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남여성가족재단, 경남사회서비스원, 경남신용보증재단 등 현재 공석인 주요 출자출연기관장 공모에 순차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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