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공부산시는 울산·경남과 함께 초광역 원팀으로 참여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국가 양자클러스터 공모에서 '동남권 양자센싱 클러스터'가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부산·울산·경남은 지역의 연구·산업 역량을 결집해 양자기술과 지역 주력산업을 연계하는 초광역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동남권 양자센싱 클러스터' 사업은 내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양자센싱을 핵심 특화 분야로 육성하고 양자소부장(소재·부품·장비)과 양자알고리즘을 연계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부산대학교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을 연구개발과 기술지원을 담당하는 2개의 기술거점으로 조성하고, 조선·해양, 항만·물류, 우주항공·방산, 모빌리티·에너지 분야의 4개 수요거점을 부울경 전역의 산업 수요와 연계해 운영한다.
부울경은 지역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양자센싱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발굴하고, 산업 수요와 기술적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단계적으로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과기부의 미래성장동력 '7대 SEED' 추진 방향에 발맞춰, 대학과 연구 기관의 연구실에서 창출된 혁신적인 양자 기술이 산업현장 실증과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동남권을 우수한 양자 연구 성과가 지역기업의 혁신과 신산업 창출로 이어지는 양자 기술 사업화 거점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또 양자소부장 기술개발과 양자알고리즘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지역 대학·연구 기관·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양자 융합인재 양성체계를 통해 양자산업 전주기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과 청년 전문 일자리 창출로 연결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 편성과 확정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지방비는 정부 출연금에 일정 비율을 매칭하는 방식으로 부울경이 공동으로 분담할 예정이다.
부울경 단체장들은 공동으로 "지역의 경계를 넘어 힘을 모아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부울경의 탄탄한 산업 기반과 연구 역량에 양자센싱, 소부장, 알고리즘 기술을 결합해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동남권을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퀀텀 허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