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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한 K관광' 외국인 국내서 카드 6.7조 긁어…사상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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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올해 2분기 중 거주자 카드 해외 사용실적

비거주자 카드 국내 사용금액 사상 최고 48.6억 달러…1분기보다 10.7억 달러↑
거주자 카드 해외 사용금액 58.5억 달러…1분기보다 4.2%↓
"온라인쇼핑 직구 증가에도 해외여행 감소로 두 분기 연속 줄어"

지난달 30일 서울 광화문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수문장 교대 의식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지난달 30일 서울 광화문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수문장 교대 의식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올해 2분기 방한 외국인의 카드 국내 사용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우리 국민의 해외 여행은 감소하면서 국내 거주자들의 해외 카드 사용액은 두 분기 연속 감소했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중 국내 비거주자 카드(신용·체크) 국내 사용금액은 1분기(35억 7천만 달러)보다 36.1% 증가한 48억 6천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종전 최고였던 지난해 2분기(37억 9천만 달러)보다 10억 7천만 달러나 많은 규모다.
 
사용한 카드 수도 1분기보다 34.3% 증가한 2502만 장으로 사상 최다였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4월(202만명), 5월(194만명), 6월(199만명) 등 월 200만명 안팎을 유지했다.
 
한국은행 제공한국은행 제공
반면, 올해 2분기 국내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금액은 58억 5천만 달러로 1분기(61억 달러)보다 4.2% 감소했다. 지난해 2분기(55억 2천만 달러)보다는 5.9% 증가했다. 올해 1분기(-0.1%)에 이어 두 분기 연속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온라인쇼핑 해외 직구(직접구매) 증가에도 불구하고 내국인 출국자 수 감소에 따른 여행 관련 지출 위축 등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2분기 내국인 출국자 수는 663만 1천명으로 1분기(833만 1천명)보다 20.4%나 줄었다.

온라인쇼핑 해외 직구 규모는 14억 1천만 달러로 4.3% 늘었다.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0.6%)와 체크카드(-11.5%) 모두 1분기보다 사용금액이 감소했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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