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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 완주로"…완주군 인구 전북 4위, 청년 비율 30%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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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 인구 10만 642명 기록 전북 4위
합계출산율 4년 연속 상승하며 1.20명 달성
기업유치 통한 일자리 창출, 다양한 복지와 풍부한 주거시설

지난 2025년 5월 27일 인구 10만 명을 달성한 전북 완주군. 완주군 제공지난 2025년 5월 27일 인구 10만 명을 달성한 전북 완주군. 완주군 제공
완주군이 전북 14개 시군 가운데 인구 4위로 올라섰다.

완주군은 지난해 5월 36년 만에 인구 1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현재 주민등록 기준 10만 642명(외국인 포함 10만 5990명)을 기록하며 전북 4대 도시로 진입했다.

인구 증가세는 2022년부터 본격화했다. 2023년에는 5405명이 늘어 전국 군 단위 인구 증가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는 적극적인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다양한 복지 정책, 삼봉·운곡지구 등 주거 공간 확충, 생활 기반 시설 개선 등이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청년 가구 유입이 돋보인다. 2020년 이후 혼인신고 사례를 분석한 결과, 결혼을 전후해 부부가 함께 완주군으로 전입한 비율이 전체의 절반에 가깝다.

현재 완주군 청년 인구 비중은 전체 인구의 29.1%에 달한다.

젊은 층의 정착은 출산 지표 상승을 이끌었다. 완주군 합계출산율은 2022년 0.87명, 2023년 0.89명, 2024년 1.09명, 2025년 1.20명으로 4년 연속 올랐다. 연간 출생아 수 역시 627명으로 전년(544명)보다 15.3% 늘었다.

완주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정주 여건과 도시 기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실물 인공지능(피지컬 AI) 등 미래 산업을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방 소멸 위기 속에서 인구 10만 명 돌파와 도내 인구 4위 진입은 완주의 달라진 위상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전북 4대 도시라는 위상에 걸맞게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전북을 대표하는 도시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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