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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의 아침'이 맑은 이유는 이들의 밤이 치열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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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제공시흥시 제공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경기 시흥시의 깨끗한 도시를 만드는 현장의 사람들이 주목받고 있다.

2일 시흥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말 경기도 '깨끗한 경기 만들기'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생활폐기물 감축과 재활용, 불법투기 예방, 분리배출 인프라, 주민참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중심에는 새벽부터 거리의 쓰레기를 치우는 환경미화원과 올바른 배출 문화를 만드는 깨끗한 쓰레기 처리 감시원, 폐기물을 다시 자원으로 되살리는 재활용품 선별원들이 있다.

시흥시 환경미화원 496명은 생활폐기물 수거와 거리 청소는 물론 살수·노면청소, 교통사고 잔재물과 로드킬 처리까지 맡으며 시민들의 일상을 지키고 있다.

20명의 깨끗한 쓰레기 처리 감시원은 올해 2월부터 1만 3천여 건의 파봉단속을 벌이는 한편, 이주배경주민과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분리배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환경미화타운에서는 47명의 재활용품 선별원이 하루 평균 약 64톤의 재활용 가능 자원을 품목과 재질별로 선별해 새로운 자원으로 되돌리고 있다.

시는 현장 인력의 안전과 근무환경 개선에도 나서 청소차 어라운드뷰 시스템을 설치하고, 감시카메라와 재활용 선별시설 확충, 근무체계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청 주변 카페와 다회용컵 사용 협약을 맺고 지역축제와 주요 배달앱을 통한 다회용기 사용을 지원하는 등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도 확대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자원순환은 행정의 노력과 시민의 실천이 함께할 때 완성된다"며 "현장의 손길과 시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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