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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음악·전시로 시민과 소통…'열린 의회'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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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 앞마당서 '시민과 함께하는 동행 음악회'
1980년대 수원 모습 담은 특별기획전도 마련

김미경 수원시의회 의장이 '시민과 함께하는 동행 음악회'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수원시의회 제공김미경 수원시의회 의장이 '시민과 함께하는 동행 음악회'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수원시의회 제공
개원 73년 만에 독립청사를 마련한 경기 수원시의회가 음악회와 전시 등 문화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의회의 문턱을 낮추고 있다.

수원시의회는 지난 1일 의회 청사 앞마당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동행 음악회'를 열고 시민들과 문화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제404회 임시회 개회에 맞춰 마련된 이번 음악회는 시민들이 의회를 보다 친근한 공간으로 느끼고 자연스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은 한꿈합창단의 합창으로 시작됐다. 이어 수원시립합창단 버스킹팀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청사를 찾은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의회 청사 내부도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활용됐다. 1층 로비에서는 수원박물관 특별기획전 '1980년대 수원, 그 해 우리는'이 열려 과거 수원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는 오는 6일까지 이어진다.

시의회는 지난해 개원 73년 만에 독립청사의 문을 연 데 이어 올해 제13대 의회가 새롭게 출범하면서 시민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의정활동이 이뤄지는 청사를 회의와 업무만을 위한 공간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김미경 의장은 "시민들과 멋진 공연을 함께 즐기며 문화로도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싶어 동행 음악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더 자주 만나고 소통하며 열린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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