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부산 오륙도 남동방 9km 해상에서 286t급 견인용 예인선 A호가 전복됐다. 부산해양경찰서 제공부산 앞바다에서 8명이 탄 예인선이 전복돼 외국인 선원 1명이 구조되고 한국인 선원 1명이 숨졌다. 해경은 실종된 6명에 대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일 오후 1시 30분쯤 부산 오륙도 동쪽 9㎞ 해상에서 286t급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가 전복돼 2명이 구조됐다.
이 가운데 한국인 선원 A(57·남)씨는 선내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앞서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B(53·남)씨는 인근 상선에 의해 구조됐다.
티엔에스캐처호에는 당시 한국인 6명, 인도네시아인 2명 등 모두 선원 8명이 승선해 있었으며, 현재까지 6명은 실종 상태다.
2일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 전복 사고가 발생한 지점.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해당 선박은 사고 현장에 있는 상선을 예인하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 15분쯤 부산항 관공선 부두에서 출항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후 1시 30분쯤 전복된 선박은 2시간 뒤 완전히 침몰했다.
해경은 지역구조본부 단계를 최초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하고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실종자 6명에 대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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