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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특별시 임선주 팀장, 일·생활 균형 확산 공로 대통령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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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정양립지원본부서 10년간 정책 발굴·추진
초등 학부모 10시 출근제·육아휴직 업무대행수당 전국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초등 학부모 10시 출근제'와 '육아휴직 업무대행수당' 등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임선주 직장맘지원팀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일 서울에서 열린 성평등가족부 주최 '202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임 팀장이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임 팀장은 지난 2016년 12월부터 일가정양립지원본부 직장맘지원팀장으로 근무하며 일하는 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고 가족친화적이고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을 발굴·추진했다.

지난 2019년에는 전국 최초로 '육아휴직 업무대행수당'을 도입해 육아휴직자의 업무를 대신하는 동료 근로자를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의 '육아휴직 동료업무분담지원금'으로 확대돼 중소사업장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국가정책으로 발전했다.

임 팀장이 직접 기획한 '초등 학부모 10시 출근제'도 전국으로 확산했다. 2022년 옛 광주광역시에서 처음 시행한 뒤 전북·경북·수원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로 확대됐으며, 올해부터 고용노동부의 '육아기 10시 출근제'로 제도화됐다.

지역 현장에서 발굴한 정책이 지방정부를 거쳐 국가정책으로 발전한 대표적인 상향식 정책혁신 사례로 평가받는다.

임 팀장은 이 밖에도 '임산부 직장맘 고용유지지원금'과 '가족친화경영지원금' 등을 추진해 여성의 경력 단절을 예방하고 중소사업장의 일·가정 양립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써 왔다.

임 팀장은 "일하는 부모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정책으로 연결하고 여성과 남성이 함께 일하고 돌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성평등과 일·생활 균형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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