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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조국혁신당, 연대 저해 언급 조심해야"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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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민주당 TV서 조국혁신당 향해 연대 저해 언급 경고
"혁신당과 연대는 무조건 하지만 합당 여부는 미정"
조국, 정부·여당 향한 비판 행보 이어가…'레드팀' 자처

김민석 민주당 대표가 2일 세종시청에서 열린 제8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김민석 민주당 대표가 2일 세종시청에서 열린 제8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조국혁신당(혁신당)을 향해 "(양당의) 연대를 저해하는 언급은 조심하는 것이 좋겠다"고 경고했다. 최근 이어진 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의 발언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3일 유튜브 채널 '민주당TV'에서 "우리 내부에 '혁신당을 향해 창구를 열었으니 대화를 시작하자'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당장의 합당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김 대표는 "합당, 연대 모두 열려 있는데 연대는 무조건 하지만 합당 여부는 완전히 미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1일 조 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공소 취소를 밀어붙인다면 정치·법적으로 낭패를 볼 수밖에 없다"면서 "'조작기소'를 이유로 공소 취소를 하려면 '조작기소'가 확인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 자신이 이 대통령에게 '레드팀' 역할을 하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 내 친명계 정치인들의 반발은 이 대통령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취지의 언론 인터뷰 기사를 공유하기도 했다.

공소 취소 외에도 정부가 발표한 세제개편안에 대해 "이번 결정으로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지킨 건 상위 1%의 이익"이라며 "과세 원칙을 접은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에 민주당 내에서는 반발이 이어졌다. 박선원 최고위원은 전 세종시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원장을 향해 "심히 유감"이라면서 "배은망덕이라 할 수밖에 없다"고 비난했다.

박성준 당 수석대변인도 기자들과 만나 "혁신당과 연대·합당 논의를 통해 동지적 결합이 이뤄져야 하는 시점에 조 원장의 발언을 매우 우려스럽게 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조 원장의 이 대통령과 정부·여당을 향한 비판을 이어가는 행보가 향후 양당의 합당 논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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