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크의 환희' 공연 포스터. 경기아트센터 제공경기아트센터가 300년 전 유럽의 음악을 당시 악기와 연주 방식으로 재현하는 무대를 마련한다.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6일 오후 5시 소극장에서 서울바로크앙상블의 '바로크의 환희'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 공연은 바로크 시대의 악기를 복원해 사용하는 원전연주 무대로, 17~18세기 유럽 음악의 섬세하고 투명한 음색을 들려준다. 서울바로크앙상블은 바로크 바이올린과 오보에, 트라베르소 플루트, 비올로네, 테오르보, 쳄발로 등을 사용해 당시의 연주 관행을 재현한다. 바로크 오보이스트 신용천과 플루티스트 전현호, 카운터테너 정민호도 무대에 함께 오른다.
공연에는 △비발디 '신포니아 G장조 RV 149' △알비노니 '오보에 협주곡 d단조 작품 9 제2번' △라모 '보레아스의 자손들' 중 '폴림니의 등장' △바흐 '관현악 조곡 제2번 b단조' △비발디 '현악 협주곡 g단조 RV 156' △헨델 오페라 '리날도' 중 '울게 하소서' △바흐 '관현악 조곡 제3번 D장조' 등이 무대에 오른다.
지휘는 양승열이 맡는다. 미국 미주리대학교에서 관현악 지휘 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국내외 오케스트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양승열은 "바로크 음악이 지닌 '말하는 듯한' 생동감과 섬세한 뉘앙스를 통해 작품 속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공연은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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