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백신 접종. 농림축산식품부 제공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북 예천군에 있는 소 농장에서 구제역 발생이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
중수본의 예찰 검사 결과 예천군 소 농장 2곳의 소 32마리에서 항원이 검출됐다.
해당 농장은 기존 감염항체(NSP)가 검출돼 이동제한 등 관리를 받던 곳이었다.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중수본은 예천군의 구제역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 단계로, 그 외 전국 지역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중수본은 예천군과 인접 6개 시군(안동시·의성군·상주시·문경시·영주시·충북 단양군)의 우제류 농장과 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4일 오전 10시까지 24시간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중수본은 해당 시설과 차량 등에 소독과 세척을 실시하고 방역조치 이행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또, 예천군 전체 우제류 농장 1515곳과 인접 시군 소·염소 농장 6330곳을 대상으로 구제역 긴급접종과 임상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경북 예천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엄중한 상황으로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관계기관과 지방정부는 방역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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