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오 전북도의원이 3일 제431회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전북도의회 유튜브 캡처천호성 전북교육감의 '도의원 관련 예산 1600억원' 발언과 관련해 공식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전북도의회 최종오 도의원(더불어민주당·익산1)은 3일 제431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마치 도의원들이 1600억원의 부적절한 예산을 요구하고 만들어낸 것처럼 비춰진다"며 "참으로 유감스럽고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
최 도의원은 "지난달 28일 교육감에게 발언 즉각 철회와 공식 사과를 촉구했지만 현재까지 분명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며 "교육청이 정상적인 검토와 절차를 거쳐 편성한 예산을 도의원 관련 예산이란 이름을 붙여 매도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것이 교육감이 말하는 협치이고 의회 존중이냐"며 "도의회는 정당한 의정활동을 위축시키려는 어떠한 시도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 교육감은 잘못된 발언을 즉각 철회하고 도민과 도의회에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천 교육감은 지난달 26일 기자단과의 차담회에서 지난 4년간 도의원 관련 사업 예산 규모가 1600억원에 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수위원회에서 일부 사업을 검토한 결과 도의원과 관련된 사업 상당수가 적정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