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북경찰청 기자실을 찾은 신효섭 신입 전북경찰청장. 심동훈 기자신효섭 신임 전북경찰청장이 기본과 원칙을 전북 경찰의 방향성으로 제시했다.
신 청장은 3일 취임식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여러 일들로 경찰 신뢰가 무너진 상황에서 기본과 원칙을 중심으로 도민의 사랑을 받는 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제39대 전북경찰청장으로 취임한 그는 제주 경찰의 실종 사건 허위 종결과 광주 경찰의 증거 인멸 등 최근 잇따라 발생한 경찰 조직의 일탈 행위를 언급했다. 신 청장은 "기본과 원칙을 기반으로 전북에서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게끔 하겠다"고 말했다.
신 청장은 청장으로서 추진할 시책으로 실종 신고 체계와 관계성 범죄,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언급했다. 그는 "전북 경찰은 이미 잘하고 있지만 허점이 생길 부분이 없는지 실종 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해 대응체계를 공고히 하겠다"며 "관계성 범죄도 관리하기는 쉽지 않지만 사회적 약자들이 피해를 입는 일이 없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이스피싱 예방을 두고서는 "전북 어디서는 피해가 심각한 문제이고, 경제적 피해를 넘어 영혼을 뺏는 범죄인 만큼 근절과 예방에 주령하겠다"고 밝혔다.
경찰관들의 비위 등 조직 내 자체 사고를 두고선 "기본과 원칙을 기반으로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해 기강을 바로 세우겠다"며 "경찰 내부 구성원간의 문화적 갈등이나 갑질이 사기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데, 소통과 경청, 배려와 존중에 역점을 두고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충북 괴산 출신인 신효섭 청장은 청주 청석고등학교, 충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 후 1997년 간부후보생으로 임관했다. 이후 충북 제천경찰서장, 충북경찰청 형사과장, 강원경찰청 수사부장, 경남경찰청 수사부장,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전기통신금용사기 통합대응단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4월 충북경찰청장에 부임했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