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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밴스 "미친사람처럼 행동하지 말고 상선 공격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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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對)이란 압박…"상선 공격 중단없인 대화 안 해"
이란 결혼식장 공습 민간인 사상자 발생엔 "철저하게 조사중"

밴스 부통령이 백악관에서 언론 브리핑에 나서고 있다. 백악관 홈페이지 캡처밴스 부통령이 백악관에서 언론 브리핑에 나서고 있다. 백악관 홈페이지 캡처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3일(현지시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상선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지 않는 한 이란과 대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밴스 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가능성을 명확히 밝혔다"며 "우리는 그들과 대화하지 않고 있으며, 그들이 상선 공격을 중단하지 않는 한 앞으로도 대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군이 상선들을 보호하지 않았다면 글로벌 에너지 위기가 발생했을 것"이라며 "(이란은) 미친 사람들처럼 행동하는 것을 그만하고, 상선을 향해 발포하는 것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달 30일 한 달여만에 서로에 대한 무력 공격을 재개했다.

미군은 이란 남부 라라크섬의 로켓 발사대 두 곳을 공습한 데 이어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군사시설 등 100여곳을 잇따라 타격했다.

이 과정에서 지난 1일 이란 남부 쿠헤스탁 민가에 폭탄이 떨어져 결혼식에 참석한 5명이 숨지고 67명이 다쳤다.

이란은 요르단 주둔 미군기지를 비롯해 중동국가 미군기지에 탄도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하면 반격에 나서기도 했다.

밴스 부통령은 "이란을 압박할 추가적인 수단들이 많이 있다"며 경제적 압박과 군사적 압박, 외교적 압박 등을 거론했다.

그는 어떤 수단을 쓸지는 트럼프 대통령이 결정할 것이라면서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겠다고 말했다.

밴스 부통령은 미군의 공습으로 이란 남부 결혼식장에서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해당 사안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군은 전투 중 민간인을 표적으로 삼지 않는다"며 "해당 사건을 매우 철저하게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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