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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기관은 대전으로 이전하고 싶습니다"…공공기관 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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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전 희망하는 기관 노조, 대전시와 대응 방안 논의

대전시 제공대전시 제공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대전 이전을 희망하는 기관 노동조합들이 대전시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대전시와 7개 공공기관 노동조합은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전 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등 5개 연구 관리 전문기관과 한국언론진흥재단, 국가녹색기술연구소 노동조합 대표 등이 참석했다.

공공기관 노조는 대전이 정부출연연구기관과 과학기술 인프라가 모여 있는 과학수도이자 중부권 거점도시로서 연구개발·산업·인재 등 다양한 혁신자원을 갖추고 있는 만큼 2차 공공기관 대전 이전의 필요성과 관련한 건의문을 대전시에 전달했다.

시와 지역 정치권은 공공기관의 대전 이전에 대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정부에 알릴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수도권 소재 5개 연구관리 전문기관이 이전하면 2천여 명 규모의 인력과 대규모 연구 관리 예산 유입이 예상된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디지털 미디어 기반을 구축하고, 국가녹색기술연구소는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정부출연연구기관과 지역 기업을 연계해 탄소중립·녹색기술 연구와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은 정부출연연구기관과 과학기술 인프라가 집적된 대한민국 대표 연구개발 거점도시로서 공공기관 이전을 통한 혁신 생태계 조성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대전 이전을 희망하는 기관의 목소리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대전시도 모든 역량을 결집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특히 "대전은 혁신도시로 지정되고도 지난 5년간 공공기관 이전이 이뤄지지 않은 만큼 2차 공공기관 이전에서는 반드시 실질적인 이전 혜택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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