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 내 국제교류섬에 있는 한국홍보관. 한국섬진흥원 제공 한국섬진흥원(KIDI)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대한민국 섬의 가치와 정책을 알리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섬진흥원은 박람회 개막에 앞서 섬박람회 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2026세계섬도시대회'를 주관, 오는 5일까지 △한국홍보관 운영 △다문화가족 섬 탐방 △섬 지역 특성화사업 홍보·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세계섬도시대회는 세계 각국의 섬 도시와 국제기구가 한자리에 모여 섬이 직면한 공동 과제를 공유하고 대응 방향을 모색하는 국제행사다.
대회에는 가나, 그리스, 이탈리아 등 23개국 세계 섬도시와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한 국제기구,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특히 4일 열리는 '섬도시 대표자회의'에서는 섬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동 대응 의지를 담은 '여수 섬 선언문'을 채택하고, 세계섬도시협의회 구성 추진 등 지속적인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섬박람회 기간에는 주행사장 내 국제교류섬에서 '한국홍보관'을 운영할 방침이다.
홍보관에서는 섬의 국제교류사부터 유·무인섬 현황과 가치, 문화유산과 K-콘텐츠, 주요 섬 정책과 한국섬진흥원의 역할까지 폭넓게 살펴볼 수 있다.
대한민국 대표 섬의 경관과 주민의 삶을 담은 영상에 섬의 자연음과 생활소리를 더한 ASMR 체험 콘텐츠도 마련해 관람객들이 섬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바다와 섬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섬의 자연과 문화를 알리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9월 5일부터 6일까지 다문화가족 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섬 이해교육 다문화가족 섬 어울림 탐방'은 금오도 비렁길과 안도 탐방, 환경정화 활동, 섬 이해교육, 박람회 관람 등으로 진행된다.
조성환 한국섬진흥원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리나라 섬의 아름다움과 고유한 가치, 섬 주민의 삶을 위한 우수 정책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겠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섬의 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이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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