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남이섬은 3일 춘천시민정원사들과 함께 봄내플라워가든 가을단장을 마무리했다. 남이섬 제공 춘천 남이섬이 춘천시민들과 함께 섬 가꾸기에 나서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이섬은 3일 춘천시민정원사 12명과 함께 국화 식재 등 '봄내 플라워가든'의 가을맞이 단장을 마쳤다. '봄내 플라워가든'은 춘천의 순우리말 이름 '봄내'에서 딴 정원으로 춘천시민정원사와 남이섬 임직원이 함께 꽃을 심고 가꿔온 공간이다.
춘천시가 직접 재배한 꽃과 정원 식물을 제공하고 춘천시민정원사의 활동을 지원하면 남이섬은 조성지의 유지·관리를 맡는 방식으로 협력해 왔다. 이 정원은 특정 계절에 조성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계절 살아있는 정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남이섬은 2024년 7월 춘천시 최초 등록 정원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정원으로 공식 등록되며 지역을 대표하는 정원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남이섬은 춘천시와 손잡고 '봄내 플라워가든'을 조성해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시민이 직접 참여해 완성해 가는 지역 연계형 정원문화를 만들어 왔다. 춘천시는 춘천시민의 날인 매년 11월 8일을 '춘천시민 정원가는 날'로 공식 선포했고 남이섬은 이날 춘천시민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하며 의미를 함께 나누고 있다.
남이섬 관계자는 "매년 계절마다 옷을 갈아입는 봄내 플라워가든처럼, 이번 가을에는 국화가 남이섬의 새로운 얼굴이 됐다. 숲과 정원을 거닐며 남이섬만의 초가을 정취를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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