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포스터. 한국세무사회 제공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행정안전부와 함께 추석을 앞두고 전국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과 지역주민에게 무료 세무상담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를 추진한다.
올해로 마을세무사 제도가 전국적으로 시행된 지 10년을 맞았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세무사회는 전국 지방정부와 마을세무사가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상담을 통해 주민의 세금 고민을 덜고, 명절을 앞둔 전통시장에도 활력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는 9월 4일부터 10월 22일까지 전국 30~40개 전통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평소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영세사업자와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 방문객 누구나 국세와 지방세 등 생활 세금 문제에 대해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무료 상담과 함께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도 병행한다. 참가자들이 온누리상품권 등으로 구매한 물품은 지역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넓힐 예정이다.
전국 행사 일정은 한국세무사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포스터. 한국세무사회 제공
서울에서는 오는 15일 성북구 돈암시장에서 행사가 열린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시장 고객편의센터에서 무료 세무상담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명절 성수품을 구매하고 상인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할 방침이다.
마을세무사는 저소득층과 영세사업자 등을 위해 지역 세무사가 재능기부 방식으로 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다. 2017년부터 2025년까지 누적 42만 764건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2026년 현재 전국에서 1369명의 마을세무사가 활동 중이다.
한편 세무사 업계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로 나서 역대 최대 모금액인 1515억 원 달성에 기여하는 등 국민과 정부를 잇는 정책협력 파트너로서 역할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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