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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공장 화재로 대응 2단계 발령…7개동 소실 후 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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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공장서 불길 인근으로 번져…인명피해 없어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 파주시 탄현면 금승리의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까지 발령했다.

불길이 인근 공장으로 확대되면서 모두 7개동이 소실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는 낮 12시 12분쯤 초진됐다.

4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분쯤 파주시 탄현면 금승리 국가산업단지 내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오전 10시 12분 현장에 도착해 진화에 나섰다.

불길이 주변 공장으로 번질 우려가 커지자 오전 10시 26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연소 확대 가능성이 커지면서 오전 10시 42분 대응 2단계로 대응 수위를 높였다.

대응 2단계는 인접 지역을 넘어 보다 광범위한 소방력을 동원해 대규모 화재에 대응하는 단계다.

인근 공장으로 번져 6개동 추가 소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화재가 발생한 공장은 건축·내외장용 단열 필름 등을 제조하는 플라스틱 제조업체로 파악됐다.

최초 발화한 공장 1개동이 불에 탄 데 이어 불길이 인근 공장으로 확대되면서 6개동이 추가로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이 진행되면서 오전 11시 28분 대응 단계를 1단계로 하향했다. 이후에도 잔불 정리와 연소 확대 방지 작업을 이어갔으며, 낮 12시 12분쯤 초진에 성공했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진정됨에 따라 낮 12시 42분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이번 화재에는 소방인력 168명과 장비 67대가 투입됐다. 화재 신고는 모두 50건이 접수됐다.

화재 당시 최초 발화 공장 내부는 창고 용도로 사용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당시 공장 안에는 작업 인원이 없었던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완진 후 정확한 화재 원인과 최초 발화 지점, 구체적인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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