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전 발언하는 이민성 감독. 연합뉴스아시안게임 4연패에 도전하는 이민성호가 6일 출국길에 올랐다.
이민성 감독이 지휘하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사전캠프를 차릴 일본 시즈오카로 떠났다.
이날 출국 현장에는 이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과 이기혁(강원) 등 K리거 13명, 그리고 지난 2일 일찍 합류한 유럽파 이현주(아로카) 등 총 14명의 태극전사가 항공기에 몸을 실었다. 지난 1일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센터에서 소집돼 훈련을 소화한 대표팀은 이제 일본에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소속팀 울산 HD에서 전날 제주 원정 경기를 치른 수비수 최석현은 이동 문제로 이날 따로 길을 나선다. 해외파 선수들도 현지에서 순차적으로 이민성호에 합류할 예정이다.
박승수(뉴캐슬)는 6일, 김지수(브렌트퍼드)는 7일, 양현준(셀틱)과 김명준(헹크), 양민혁(베스테를로)은 8일에 가세한다. 이어 배준호(스토크시티)와 엄지성(스완지시티)은 10일에 선수단에 합류한다. 당초 14일 합류할 것으로 예상됐던 이영준(그라스호퍼)은 현재 소속팀과 일정을 최종 조율 중이다.
이민성호는 오는 11일까지 시즈오카에서 발을 맞춘 뒤, 마지막 날 현지 팀과 비공개 연습경기를 치르고 12일 결전지인 나고야로 이동한다.
아시아의 맹주를 자처하는 한국 축구는 2014년 인천 대회부터 2023년 항저우 대회까지 단 한 차례도 우승을 놓치지 않으며 3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이번 대회 남자축구에는 총 15개국이 출전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A~C조에 각 4개국이 편성됐고, 한국이 속한 D조에는 3개국이 모였다. 각 조 상위 2개국이 8강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컵을 다투게 된다.
한국은 오는 15일 카타르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 뒤, 22일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2차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에서는 아시아 최강으로 꼽히는 일본을 비롯해 연령별 대표팀 육성에 공을 들여온 우즈베키스탄 등이 이민성호의 강력한 경계 대상으로 꼽힌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