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사협회 제공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하는 제18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이하 건축영화제)가 지난 9월 4일부터 3일간의 주요 일정을 마쳤다. 영화제는 오는 20일까지 온라인 상영으로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건축사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건축영화제 개막식에는 김재록 회장을 비롯해 이진철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 김수동, 오카 히로모토 감독 등 건축·문화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서울국제건축영화제는 우리가 마주하는 공간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건축의 본질적인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개막작으로는 김수동 감독의 <프로세스: 진화하는 공공건축, 구마모토>가 상영됐다. 이 작품은 완성된 건축물 자체보다 그 안에 축적된 사람들의 고민과 선택, 공공건축이 지역의 삶과 도시환경에 미친 변화에 주목한 작품으로, 건축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관객과 처음 만났다.
개막식에 이어 9월 5일과 6일에는 이화여자대학교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오프라인 상영이 진행됐다. 올해 영화제는 슬로건 '101(one-o-one)' 아래 12개국 14편의 작품을 선보이며 공공건축과 도시, 공간과 공동체, 환경, 건축사의 철학 등 건축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관객과 공유했다.
5일 열린 호스트 아키텍트 포럼(Host Architect Forum)에서는 '스테이(Stay) — 여정의 배경이 아니라 목적지가 된 공간'을 주제로 심영규 프로젝트데이 건축PD가 모더레이터를 맡고, 이효상 간삼건축 호텔&리조트그룹장, 노경록 지랩 공동대표, 김석훈 스튜디오 익센트릭 대표가 패널로 참여했다.
오프라인 상영은 9월 6일 마무리됐지만, 건축영화제는 온라인 상영을 통해 오는 9월 20일까지 계속된다. 관객들은 네이버TV '서울국제건축영화제' 채널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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