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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도 "호르무즈 파병 검토 즉각 중단" 목소리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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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시민단체 7일 잇따라 기자회견
진보당 부산시당도 출근길 선전전

전국대학생연대 부산지부가 7일 오후 12시 부산대학교 정문 앞에서 호르무즈 파병 거부 기자회견을 열었다. 전국대학생연대 부산지부 제공전국대학생연대 부산지부가 7일 오후 12시 부산대학교 정문 앞에서 호르무즈 파병 거부 기자회견을 열었다. 전국대학생연대 부산지부 제공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에 군 전력을 파병할 가능성이 제기되자, 부산에서도 정부를 향해 파병 검토 중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랐다.

전국대학생연대 부산지부는 7일 부산대학교 장전캠퍼스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호르무즈 해협 파병 논의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정부가 뛰어들려는 전쟁은 명분 없는 침략 전쟁"이라며 "파병은 대한민국을 전쟁 국가로 만들고 우리 국민의 생존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자해 행위"라고 밝혔다.
 
이어 "위험천만한 호르무즈에 파병되는 이들은 바로 우리 대한민국의 청년들이다. 남의 나라 침략전쟁에 총알받이로 바칠 청춘은 단 한 명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문 앞에 "청년으로서 파병에 결코 동의할 수 없다"는 내용의 대자보를 붙이기도 했다.

진보당 부산시당이 7일 오전 부산 시내 주요 거점 11곳에서 정당 연설회와 출근길 선전전을 펼치며 파병 검토 철회를 촉구했다. 진보당 부산시당 제공진보당 부산시당이 7일 오전 부산 시내 주요 거점 11곳에서 정당 연설회와 출근길 선전전을 펼치며 파병 검토 철회를 촉구했다. 진보당 부산시당 제공
부산자주통일평화연대는 이날 미국 영사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의 파병 협박 즉각 중단'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들은 "헌법 제5조 1항에는 '대한민국은 국제평화의 유지에 노력하고 침략적 전쟁을 부인한다'고 명시되어 있다"며 "미국의 침략전쟁에 결코 동참해서도 지원해서도 안 된다"고 주장했다.

지역정치권에서도 파병 반대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진보당 부산시당은 이날 오전 부산 시내 주요 거점 11곳에서 정당 연설회와 출근길 선전전을 펼치며 파병 검토 철회를 촉구했다.
 
김병규 시당위원장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과 협박에 우리 국민의 생명을 넘길 수 없다"며 "대통령은 국민을 믿고 호르무즈 파병 검토를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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