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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명목GDP 47년만에 최고 성장…저축률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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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올해 2분기 국민소득(잠정) 발표

명목 GDP 전년동기대비 26.4%↑…총저축률 45.6%
실질 GDP 성장률 0.6%p↑
명목 국민총소득(GNI) 8.8%↑…실질 GNI 3.1%↑

한국은행 제공한국은행 제공
올해 2분기 한국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약 4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총저축률은 역대 가장 높았다.

한국은행은 올해 2분기 실질 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잠정치)이 0.6%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월 속보치와 같았다.
 
2020년 3분기(2.3%) 이후 최고치였던 지난 1분기(1.8%)의 기저효과를 극복하고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7%로 1분기(3.8%)에 이어 두 분기 연속 3%대 후반을 유지했다.
 
수출은 반도체, 기계 및 장비 등을 중심으로 지난 1분기보다 1.3% 증가했고, 수입은 자동차, 기계 및 장비 등이 늘며 0.7%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제조용 기계 등 기계류 증가로 0.2% 증가했다. 5년 만에 최고였던 1분기(+9.2%)보다 많이 둔화됐다. 
 
건설투자는 토목건설 감소로 0.1% 줄며 한 분기 만에 다시 감소로 돌아섰다.
 
하지만 지식재산생산물투자는 연구개발, 소프트웨어 등을 중심으로 3.4% 늘어 2012년 1분기(+5.4%) 이후 14년 3개월 만에 가장 많이 증가했다.
 
민간소비는 가전제품 등 재화와 음식·숙박 등 서비스 소비가 모두 늘어 0.4% 증가했고. 정부소비도 건강보험급여비 지출을 중심으로 0.1% 늘었다.
 
속보치와 비교하면 건설투자(+0.1%p), 지식재산생산물투자(+0.1%p)가 상향 수정된 반면, 정부소비(-0.1%p)는 낮아졌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를 중심으로 1.4% 증가했고 서비스업은 도소매 및 숙박음식업, 금융 및 보험업, 정보통신업 등을 중심으로 1.0% 증가했다.
 
그러나 건설업은 토목건설이 줄며 1.9% 감소했다.
 
한국은행 제공한국은행 제공
2분기 명목 GDP 성장률은 1분기보다 9.2% 성장했다. 1년 전보다는 26.4% 성장해 1979년 3분기(27.7%) 이후 46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1분기보다 8.8% 늘었다. 명목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13조 7천억원에서 12조원으로 줄었지만, 명목 GDP가 9.2% 성장한 영향이다.
 
실질 GNI는 3.1% 늘었다.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11조 6천억원→7조9천억원)이 줄었으나, 교역조건 개선으로 실질 무역이익(38조 7천억원→58조 5천억원)이 늘며 실질 GDP 성장률(0.6%)을 웃돌았다.
 
2분기 총저축률은 45.6%로 1분기보다 3.9%p 상승했다. 1970년 통계 공표 이후 역대 최고치다. 가계순저축률은 0.9%P 오른 9.7%로, 2022년 1분기(11.0%) 이후 4년 3개월만에 가장 높았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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