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세권 개발사업 조감도(동광장). 대전시 제공허태정 대전시장은 8일 대전역세권 복합 2-1구역 개발사업이 미뤄지는 것과 관련해 "대전시가 한화컨소시엄에 명확한 입장을 전달해야 한다"고 8일 밝혔다.
허 시장은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한화 컨소시엄에 대한 계약이 오는 10월 19일까지 연장이 돼 있는데 한화 컨소시엄이 역세권 개발을 하는지 안하는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대전역세권 복합 2-1구역 개발사업은 원도심 활성화를 목표로 대전역 동광장 일대 2만 8391㎡ 부지에 총 1조3천억원을 투입해 주거·숙박·업무·판매·문화 기능이 결합한 복합도시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0년 복합2구역 개발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한화건설 컨소시엄은 지난해 11월 호텔타워를 주상복합건물로 변경하는 등 수익성 개선 방안을 마련해 올해 2월부터 착공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과 부동산 경기 위축 등을 이유로 착공 일정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시에 전한 뒤 사업이 무기한 미뤄지고 있다.
허 시장은 "사업이 무산될 것에 대비한 대응 전략도 명확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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