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국내 최대 규모의 물 분야 국제행사인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가 오는 9일 대구에서 개막한다.
8일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물·에너지·인공지능: 우리의 미래를 지키다(Water, Energy, AI: Securing Our Future)'를 주제로 고위급 회의와 정책 토론회, 비즈니스 미팅 등 약 50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토론회 세션에서는 △수력발전의 디지털 전환 △첨단산업에 필요한 물·에너지 기반시설 체계 △초순수와 산업폐수 재이용 등을 논의한다.
각국 고위급 인사들이 모이는 '워터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전 세계 물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실행 선언문'(Action Declaration)이 채택될 예정이다.
전시회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의 물관리 현황과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아울러 반도체 초순수 필터, 폐수 처리, 정밀 분석 장비 등을 선보이는 '반도체 공동관'도 조성된다.
올해 새롭게 구성된 '신기술 공개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상수관망 장거리 정밀진단 로봇 솔루션, 지진에도 물 공급 기능을 유지하는 면진형 물탱크 등 국내 기업이 선보이는 물산업 신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약 50개 국에서 1만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캄보디아 수자원기상부 사착 폰 차관, 탄자니아 수자원부 쿤도 매튜 차관, 아부다비 환경청 샤이카 살렘 알 다헤리 청장 등 해외 정부 인사와 세계물위원회 등 각국의 고위급 인사도 참석한다.
기후부 금한승 제1차관은 "지난해 10월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으로 마련된 물과 에너지 정책의 통합이 인공지능을 만나 더욱 강력한 기후위기 대응 역량으로 발현될 것"이라며 "첨단산업이 요구하는 새로운 물·에너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업들의 해외시장 선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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