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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560만 그루…피해 지역 매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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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후 피해목 및 발생 시·군·구 지속 증가…경북 지역 피해 가장 심각
신규·재발생의 73.5% 인위적 확산 원인…단속 강화 및 현장 방제 대책 시급
김선교 의원, "부주의에 의한 인위적 확산 방지 및 방제 관리로 산림 피해 막아야"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 김선교 의원실 제공국민의힘 김선교 의원. 김선교 의원실 제공
소나무재선충병으로 인한 소나무 피해가 해마다 늘어나고 피해 시·군·구 수도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 경기 여주시·양평군)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22~2026년)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은 2022년 37만 8079그루에서 2023년 106만 5967 그루, 2024년 89만 9017 그루, 2025년 148만 6338 그루, 2026년 177만 2985 그루로, 최근 5년간 총 560만 2386 그루가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254만 5843 그루로 전체의 45.4% 를 차지해 가장 피해가 컸으며 경남 114만 9286 그루(20.5%), 울산 40만 2961 그루(7.2%), 산림청 국유림 32만 1946 그루(5.8%), 전남 25만 2726 그루(4.5%), 대구 24만 8298 그루(4.4%), 경기 23만 4513 그루(4.2%), 충남 15만 115 그루(2.7%), 제주 14만 88 그루(2.5%) 순으로 나타났다.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시·군·구 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발생 시·군·구는 2022년 135곳에서 2023년 140곳 , 2024년 142곳 , 2025년 154곳 , 2026년 166곳으로 해마다 확대됐다. 특히 피해 고사목이 3만 본 이상인 심각 지역은 2022년 1곳 (심 1곳)에서 2026년 27곳(극심 6곳, 심 21곳)으로 대폭 증가했다.
 
올해 기준 '극심 지역'은 울산 울주, 경북 포항·경주·안동, 경남 밀양·창녕 등 6곳으로 조사됐으며, '심 지역'은 지난해 4곳에서 대구 달성, 경기 가평·양평, 강원 춘천, 충남 보령·서천·청양·태안, 전남 여수·순천·광양·장성, 경북 김천·구미·영덕·성주·칠곡·고령, 경남 사천·김해·하동 등 21 곳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최근 5년간 소나무재선충병이 신규 발생하거나 재발생한 시·군 34건 중 25건(73.5%)이 인위적 확산(화목 유입 등)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적 확산은 9건으로 조사됐으며, 인위적으로 확산된 지역은 2025년 강원 강릉, 전북 장수, 전남 신안·해남·영암 등 5곳, 올해는 부산 동구, 충북 괴산 등 2곳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김선교 의원은 "최근 5년간 4천억 원 이상의 막대한 예산이 투입됐는데도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는 매년 증가추세를 보여 우려가 크다"며, "특히 화목, 목재 이동 등 부주의로 인한 인위적 확산이 반복되지 않도록 이동 단속 강화와 현장 중심의 철저한 방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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