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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AC로 육상 인프라 향상한 대구, 영국 대표팀 전지훈련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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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원 기자정진원 기자
대구가 영국 육상대표팀의 2027 베이징세계육상선수권대회 사전 전지훈련지로 낙점됐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영국 육상대표팀 선수와 관계자 등 85명은 내년 8월 30일부터 9월 13일까지 15일간 대구에 머물며 대구스타디움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에서 현지 적응 훈련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전지훈련 유치 이유로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WMAC)를 준비하며 육상 트랙, 경기장 잔디를 저면 교체하는 등 인프라가 향상됐고 각종 경기용 기구가 확충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WMAC 대회 개최 노하우 등이 영국 대표팀 전지훈련 유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진다.

영국 선수단이 지역에 체류하며 숙박, 식사, 교통 등을 이용하면 약 10억 원의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는 베이징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참여하는 또다른 유럽 국가대표 육상팀과도 전지훈련 유치를 협의하고 있다.

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에 참가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장애인 육상대표팀의 전지훈련캠프 유치도 협의 중이다.

황보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영국 육상대표팀이 최상의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대구스타디움 시설 사용을 비롯한 제반 사항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원활한 훈련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앞으로도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개최 성과를 해외 국가대표팀 전지훈련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지속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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