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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자청, 입주기업과 손잡고 도쿄서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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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서 일본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UPS 재팬·미쓰비시창고 등 100명 참석
일본박용공업회와 조선기자재 협력 확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공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공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8일 일본 도쿄 'STATION CONFERENCE TOKYO'에서 입주기업들과 함께 '2026 일본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자청은 이번 설명회가 관내 입주기업들과 함께 일본 현지에서 추진한 첫 해외 투자유치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설명회에는 파나시아와 은산해운항공, 삼영엠티, 태웅, 성창, 비앤피로지스틱스 등 입주기업 13곳이 동행해 행정기관의 투자환경 설명에 실제 기업의 현장 경험과 목소리를 더했다.

일본 주요 기업 관계자 100여명 몰려

이번 설명회에는 항만·물류 분야의 UPS 재팬, 미쓰비시창고, 도쿄국제부두를 비롯해 제조 분야의 야스카와전기, 요코가와계측 등 일본 주요 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100명 이상이 참석했다.

물류·자동화·제조산업 등 BJFEZ 핵심전략산업과 연계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도 다수 참여해 실질적인 투자유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설명회에서는 외국인투자기업인 태광후지킨과 나이가이트랜스라인은 각각 제조와 복합물류 분야의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태광후지킨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생산거점을 구축한 뒤 반도체 가스 유닛 생산능력을 늘리기 위한 시설 확충을 이어왔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공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공
나이가이트랜스라인은 2016년 웅동 배후단지에서 물류사업을 시작한 뒤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에 물류센터를 세우고, 최근에는 260억원 규모 냉동창고 사업까지 확대한 대표적인 재투자 사례로 꼽힌다.

이어 부산항만공사와 켄달스퀘어가 각각 항만 경쟁력과 신규 개발지역 와성지구를 소개하며 설명회 구성을 채웠다.

조선기자재·수소산업 연쇄 행보

경자청은 오는 9일 일본박용공업회(JSMEA)를 방문해 일본 조선·해양기자재 기업과 관내 기업 간 기술·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잠재투자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협력 채널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부산·경남에 집적된 조선·해양산업 기반과 일본의 기자재 기술력을 연계해 새로운 투자와 협력 기회를 찾는다는 방침이다.

이어 오는 10일에는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H2 & FC EXPO Tokyo Autumn 2026'을 참관해 수소·연료전지 분야 협력 가능 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투자유치에서 가장 강력한 메시지는 행정기관의 설명이 아니라 이미 투자한 기업의 성공"이라며 "이번에 만난 관심기업에 대한 후속 상담을 지속하고 일본 산업계와의 협력을 확대해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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