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하동군 지리산청학농협에서 열린 농업인 행복센터 개소식. 농협 경남본부 제공 농협 경남본부가 농촌지역 고령·취약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농업인행복센터'를 개소했다.
지난 5일 하동군 지리산청학농협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류길년 농협 경남본부장, 김현수 하동군수, 오흥석 지리산청학농협 조합장, 장주익 농협 하동군지부장, 최용숙 지리산청학농협 농주모 회장과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농업인 복지 증진을 위한 새 출발을 축하했다.
농업인행복센터는 관내 70세 이상 고령·취약·홀몸 농업인을 대상으로 말벗 상담 및 정서적 지원, 생필품 구매대행 및 수리업체 중개, 노후 주거환경 개선 등 현장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담 복지 거점이다.
특히, 지리산청학농협은 매월 둘째 주 토요일마다 지역 농업인을 위한 무료 양·한방 진료를 꾸준히 실시해 오고 있으며, 이번 개소식 당일에도 현판식과 더불어 지역 어르신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 노래교실, 양·한방 무료 진료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지역 사회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흥석 조합장은 "그동안 정기적으로 추진해 온 무료 양·한방 진료에 이어, 이번 농업인행복센터 개소를 통해 농업인 복지사업을 한층 더 체계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이곳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든든한 맞춤형 복지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길년 본부장은 "지리산청학농협 농업인행복센터가 농촌 지역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고령·취약 농업인의 버팀목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농협은 올해 김해 대동농협과 남거창농협, 지리산청학농협 등 3곳에 농업인행복센터를 새롭게 개소했다. 이에 따라 도내 농업인행복센터는 총 6개소로 확대돼 농촌지역 고령·취약 농업인을 위한 생활밀착형 복지서비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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