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송현석 인천시 정책수석이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박창주 기자인천시가 지역화폐인 인천e음이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본래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제도 전반을 재설계할 전망이다.
9일 송현석 인천시 정책수석은 인천e음 사용처가 학원과 주유소 등 특정 업종에 편중됐다는 지적과 관련해 "지역화폐의 목적은 골목상권,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정 업종에 집중되면 동네 소규모 업체들은 혜택을 못 받게 되는 구조가 될 수 있다"며 "본래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제도를 디자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시는 이 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권고안 마련을 준비하고 있다.
인천e음에 대한 정부 지원은 시가 5%를 요구했지만, 현재까지는 기존과 같은 3% 수준으로 반영됐다고 한다. 송 수석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종전 수준을 유지하는 수준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 국비에 반영되지 않은 지역 사업도 7개 정도 남아 있다. 송 수석은 "앞으로 더 확보하기 위해 뛰겠다"며 "세법과 예산안이 통과될 때까지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내년도 예산 편성과 관련해서는 "예산의 실링 안에서 어떻게 할 것인지 치열한 검토를 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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